적고 싶은 건 많지만 아무튼 한마디로 줄이자면...
세금 !@#&*(!#@$*&()!@#
작년 연말도 세금 문제 때문에 골치를 썩였는데
올해도 세금 문제로 시작했네요.
...정직하게 세금내고 산 죄가 이런 거라면...
차라리 탈세를 하는 게 나았을 지도 모르겠단 생각도
불현듯 듭니다.
물론 절대 그래선 안 되지만요.
1
닌자 영화 보면 물에 들어가서 대롱 같은 걸로 숨쉬는 장면 나오잖아?
그게 엄청 재미있어 보이더라구.
그래서 100엔 샵에서 사온 고무 호스로 따라했다가 익사할 뻔 했어.
역주
일단 따라하면 위험하기 때문에 미리 주의 표시를 해둡니다.
착한 어린이. 어른들은 따라 하지 맙시다.
3
바보다. 바보가 여기 있어. wwwwwwwwwwwwww
7
대충 상황을 설명할께.
일단 고무 호스를 입에 물고 욕조 안에 잠수했어.
호스 끝은 욕조 바깥에 두고.
숨을 내쉬지도 않았는데 입에서 바람이 빠져나왔지만
신경 쓰지 않았어.
이 때 내 심정은,
나 [우히히 wwwww 나 완전히 닌자. wwww 너무 멋있어. www]
한동안 숨을 멈추고 있었지만 슬슬 참기 힘든 거야.
그래서 숨을 들이 쉬려고 했더니,
공기가 들어오질 않아.
아니 빨리기는 하는데, 이게 굉장히 힘들어.
고무 호스 끝에 젤리 같은 게 들러 붙은 게 아닐까 생각될 정도로
숨을 들이쉬는 게 굉장히 힘들었어.
들이 쉬는 게 힘든 거라면 조금은 더 버틸 수 있었을 거야.
9
브봐바바밥바바바밥
숨을 내쉴 때는 이런 기세로 뿜어져 나가는 거야.
그리고 다시 마쉬려고 하면,
역시 공기가 빨리지 않아.
내가 숨을 들이쉴 때마다 누군가 호스 끝을 손가락으로 막고 있는 듯한 느낌.
그런데도 폐속의 공기는 계속해서 빠져 나가고,
그래서 어떻게든 들이 마쉬려고 하면 막히고.
15
어떻게 생각해도 승산이 없는 싸움이었지만 난 포기하지 않았어.
젖먹던 힘까지 짜내서 매달렸지.
내 인생에서 이렇게 열심히 매달린 건 이번이 처음이야.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스 끝이 막힌 듯 숨을 들이쉴 수 없어.
브봐바바바바바밥ㅂ바바바
폐속 공기는 하염없이 빠져 나갈 뿐.
하지만 난 정말 열심히 했어.
누구보다 치열하게!
17
이런데다가 노력 낭비하지마. wwwwwwwwwww
19
그런데 어째선지 점차 시야가 까매지기 시작하더니 정신이 아득해지는 거야.
한번만 더 해보고 더 이상 안 되면 포기할 생각이었는데
고무 호스가 입에서 떨어져 나가더니
브봐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바
이런 소리를 내면서 폐속의 공기가 전부 빠져나갔어.
익사하는 사람은 이렇게 폐속의 공기를 전부 뿜어내고 죽는 구나.
그런 걸 실감했다.
22
뭐 때문에 폐속의 공기가 전부 빠져나올 때까지 매달린 거야? wwwwwwww
그런데 노력 쏟지 말라구. wwwwwwwwwwwwwwwww
25
이대로 가면 죽는다고 생각했어.
그 생각이 들자 몸이 저절로 움직였어.
그대로 파악! 하고 일어섰지.
욕조에서 일어나자 마자 신선한 공기를 힘껏 들이켰어.
그러자 머리가 어찔.
고산병이었다.
너무 어지러워서 투학! 하고 그 자리에서 쓰려졌지.
욕조에 다리가 걸려 욕조 바닥에 쓰려졌는데 우다탕탕! 소리가 났다.
27
? [너 뭐하는 거야!]
욕실 바깥에서 큰소리로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어머니의 목소리였다.
아마 큰소리가 나니까 무슨 일이 벌어진 건가 확인하러 온 걸테지.
어머니 [그만 놀고 나와. 이 바보야. wwww]
생사지경을 헤매다 빠져나온 나한테 바보라니...
그것도 웃으면서.
본래 대로라면 큰소리가 나게 된 경위를 설명하는 게 정상이지만,
나는 산소 결핍으로 인해 고산병 증세에 빠져 있었어.
한마디로, 제정신이 아니었지.
난 죽다 살았는데 어머니가 저런 소리를 하니까 너무 야속한 거야.
그래서 구사일생한 기쁨과 설움이 겹쳐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어.
35
내가 우는 소리가 들렸던지 어머니가 욕실 문을 열고 들어왔어.
어머니 [무슨 일이니!]
어머니의 얼굴에 진심으로 아들을 걱정하는 마음이 담겨 있었다.
그걸 보고 난 또다시 눈물이 벅차 올랐어.
실제로 또 울었지만.
난 기력을 짜내서 손가락으로 고무 호스를 가리키며 말했지.
나 [닌자...]
나와 고무 호스를 연달아 쳐다본 어머니는 이내 모든 상황을 이해하셨는지,
어머니 [그냥 죽어! 멍청아!]
그렇게 소리친 뒤 욕실을 나갔다.
당장 죽을 것 같은 나를 놔둔 채.
욕실 밖에서 웃는 소리와 닌자 어쩌구 하는 소리가 들렸던 거 봐선
아마 아버지한테도 알려준 것 같았다.
39
이런 녀석이 내 아들이면 나 진짜로 운다. wwwwwwwww
41
닌자라면 고무 호스말고 대나무 통을 사용하라구.
45
50
나는 완전 알몸으로 욕실에 드러누웠다.
한동안 개처럼 헉헉헉 얕은 숨을 내쉬는 것밖에 할 수 없었어.
잠시 뒤 숨이 조금 가라 앉은 느낌에 몸을 일으키려다 또 쓰려졌다.
그 때 플라스틱 바가지가 발에 채여 나뒹굴면서 큰 소리를 냈다.
그 소리에 아버지가 뭔 소리냐며 뛰어 오려 했지만,
어머니의 내버려두라는 말에 결국 오지 않았다.
사자가 자기 새끼를 벼랑에 떨어뜨리는 것처럼.
55
네가 멋대로 벼랑을 향해 돌진했잖아. wwwww
56
자기 집 욕실에서 닌자 놀이하다 죽을 뻔 하는 건 자주 있는 일.
63
나는 내일의 죠처럼 일어섰어.
산소 결핍 탓인지 다리가 부들 부들 떨렸지만 말야.
마치 갓 태어난 새끼 사슴처럼.
안된다.
이렇게 살다간 언젠가 죽을 거야.
그렇게 생각하며 나는 욕실 문을 열려고 했어.
헌데 문득 이상한 느낌이 들어 뒤를 돌아봤지.
거기에는 고무 호스가 있었어.
고무 호스가 말했다.
66
68
현자가 아닌 환자 모드. wwwwwwww
72
아니...
그것은 고무 호스의 말이 아니라 신의 말이었다고 생각한다.
고무 호스의 신.
세상에는 수없이 많은 신이 있다고 들었어.
그렇다고 고무 호스의 신도 있지 않을까.
그렇다. 나는 VIPPER다!!
나는 다시 욕조에 들어갔다.
73
고무 호스의 신은 널 죽이고 싶은가 본데?
77
이것이 신세기 닌자 전설!!!
79
고무 호스를 입에 넣고,
숨을 크게 들이마신 뒤 다시 잠수 시작.
브봐봐봐바바바바밥바바바밥
그리고 나에게 흉폭한 본성을 드러낸 고무 호스.
후우, 후우.
브봐바바바바바바밥ㅂㅂ바밥
후우...후...
브보보바보바봐바봐바바바바
후...
안된다! 죽는다!
82
뭐 하는 거야. wwwwwwwwwwwwwwww
86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역사는 반복된다.
87
죽음을 직감하기 전에 파악! 하고 욕조에서 튀어나왔다.
줄어든 타임과 하얗게 불어터진 양손.
욕조 바깥으로 축 늘어진 고무 호스.
주위를 둘러본 나는 중얼거렸다.
나 [...은퇴...할 때인가.]
89
대체 무슨 직종에서 은퇴하는 건데? 닌자? wwwwwww
90
모니터에 침이. wwwwwwwwwwwwwwwwwwwww
95
닌자 놀이 은퇴. wwwwwwwwwwwwwwwwwwwwwww
98
그래, 그럴 수밖에 없지.
인정하고 싶지 않지만 그랬다.
체력적으로 베겨낼 수 없는 늙은이가 언제까지고
눌러 앉아 있을 수 있을 정도로 친절한 세계가 아니니까.
젊은 녀석들이 언제나 호시 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으니...
닌자의 세계에서 빈틈은 곧 죽음...
그때는 그렇게 생각했다.
지금 돌이켜 보면 산소 결핍은 참 무섭다.
103
닌자 세계.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04
나루토.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15
내 등뒤로 젊은 녀석들이 다가오는 환청이 들리는 듯 했다.
말로 표현 못할 압박감을 못 이겨 고무 호스를 손에 들어 던졌다.
잘 가라, 파트너...
그렇게 생각하면서.
고무 호스는 탕! 하는 소리와 함께 욕실 문에 부딪혀 떨어졌다.
그걸 본 나는 슬픔과 괴로움에 사로 잡혀 마침내 웃음을 떠뜨렸다.
나 [아하, 아하하하, 아하하하하하하! ...크윽!!]
나는 울면서 웃었어.
다시 한번 더 반복해서 적지만, 산소 결핍은 굉장히 무섭다.
117
그 와중에 삼단 웃음. wwwwwwwwwwwwwwwwwwww
119
닌자 마스터 2대째는 내가 계승할께!!!
125
시간은 한밤중 0시.
민폐도 이런 민폐가 없어.
내가 크게 웃길 수십초, 마침내 어머니가 달려왔다.
어머니 [시끄러!!!]
어머니가 더 시끄러워요.
어머니는 나한테 뭔가를 내던졌어.
127
그것은 스쿠버 다이빙할 때 쓰는 스노클이었다.
어머니...
역주
129
스노클. wwwwwwwwwwwwwwwwwwww
131
어째서 도와 주는 거야. wwwwwwwwwwwww
132
진짜 뿜었어. wwwwwwwwwwwwwwwwwwwwwwwwwww
133
아아...정말 좋은 이야기입니다.
138
나 [혹시 이거 찾아다 준 거야?]
나는 어머니에게 물었지만 어머니는 가만히 있었어.
희대의 츤데레가 여기 있었다.
나는 한숨을 몰아쉬었다.
내가 해야될 말은 정해져 있었다.
닌자 세계에 몸을 둔 입장에서 해야될 말은 하나 뿐.
나 [이런 걸 사용하면 다크 사이드야!!]
나는 스노클을 욕조 안에 던져 넣었다.
어머니는 (゜Д ゜) 이런 표정을 지었다.
재차 삼차 적지만, 산소 결핍은 정말 무서워.
139
다크 wwwwwwwww 사이드 wwwwwwwwwwwwwwwwwwwww
140
어머니 앞에서 무슨 짓을 하는 거야. wwwwwwwwwwwwww
145
스노클 같은 걸 사용하면 닌자 실격이니까!!!
151
그리고 고무 호스의 신이 내 귓전에 속삭였다.
그렇지?!
난 잘한 거지?!
내가 자화자찬하는 사이 어머니는,
어머니 [네가 이딴 놀이하니까 갖다 준 거잖아!!]
그렇게 소리치며 고무 호스를 나한테 던졌다.
다시금 내 품에 돌아온 파트너.
함부로 다뤄서 미안해, 파트너.
154
다크 호스. wwwwwwwwwwwww
156
그렇게 우리는 욕실을 뒤로 했다.
그래...
우리들의 닌자 놀이는 지금 부터다!!!
끝!
너희들도 한번 해봐.
진짜로 간단하게 죽으니까.
158
안해!!!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65
조금 과장이 있었지만 이건 어젯밤에 있었던 실화야.
별로 재미있는 마무리는 아니지만. wwwwww
끝으로 적고 싶은 게 한가지,
산소 결핍은 정말로 무서워!!
166
>>165
나는 네 장래가 더 무서워. wwwwwwwwwwwwwwwwwww
트랙백 보낼 주소 ::
1
비오페르민. wwwwwwwwwww
변비 안녕. wwwwwwwwwwwwwwww
뱃속은 시원 시원. wwwwwwwwwww
역주
변비나 영양 장애를 치료하는 유산균 제재입니다.
2
비오페르민?
야, 너 그거 몇개 먹었어?
3
어? wwwwwwwwwwwwwwwwwwww
왜? 위험한 거야? wwwwwwwwwwwwwwwwwww
5
>>1
죽는 건 아닌데...
아무튼 몇 개 먹었어?
7
죽는 것보다 괴로운 위세척 체험 코스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11
>>5
거짓말?
진짜야?
어?
진짜?
12
몇 개 먹었는지 모르겠지만 걸을 수 있으면 빨리 병원 가.
14
영양 성분표에 비피더스균이나 유산균, 비타민 같은 거밖에 없는데?
뭐 위험한 성분이라도 들어 있어?
15
그러니까 얼마를 먹었는데?
16
>>13
병에 들어 있던 거 절반 정도.
17
...이건 좀 위험할지도...
19
>>17
어?
뭐?
22
야, 피리독신 염산염 과잉섭취는 위험하다구.
너 설명서도 안 읽었냐.
역주
비타민 B6입니다.
25
>>22
6정에 12mg.
도합 60정 먹었는데?
27
>>25
미쳤냐, 왜 그렇게 많이 먹었어. www
28
어...
병원 가볼께.
가벼운 기분으로 저질렀어.
지금은 반성하고 있다.
39
자살같은 걸 하려고 하니까 이렇게 된 거야.
자업 자득.
41
한 1년 정도 변비가 상습적으로 걸려서 말야.
뱃속이 더부룩해서.
응가 한번 시원하게 해볼까 해서 먹었는데.
44
처음 스레 세울 때의 텐션은 어디 간 거야. wwwwwww
46
비타민 B6 과잉 섭취의 위험성.
비타민 B6는 수용성으로 대량 섭취시 감각 신경 장해, 말초 감각 신경 장해,
통증, 근육 쇠약, 정소 위축, 정자수 감소등의 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50
>>46
정자수...감소...라고?
60
괜찮아, 안심해도 돼.
어차피 사용할 때도 없을 텐데.
65
그러고 보니 정로환 한병 다 먹었다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스레가 있었지?
64
지금 우롱차 잔뜩 마시고 있는데...
이러면 희석되지 않을까?
69
>>64
활성탄 같은 걸로 몸에 흡수되는 걸 막는 거라면 몰라도
물로 희석시키는 건 아무 의미도 없어.
72
지금 회사 업무 중이라서 말야.
회사에 구급차 부르면 안 좋을 거 같아서...
잠시 틈을 봐서 병원에 가볼 생각인데.
진짜로 위험한 거야?
74
>>70
화학물질 중독은 되도록 빨리 치료를 받는 게 좋아.
몸에 흡수되는 양이 많으면 많을수록 후유증이 비참하니까.
75
아나필락시스 쇼크!!!
78
회사에서 약 먹고 스레 세우지 마. www
80
어째서 회사에서 자살하려는 거야. wwww
92
>>80
아니 이건 회사에 있던 거야.
비오페르민.
그냥 속시원하게 응가를 하고 싶어서 먹은 거고.
100
스레 제목은 농담이었어.
비오페르민으로 자살할 수 있을 없잖아. wwwwwwwwwww
이런 태클을 받고 싶어서 쓴 거였는데.
108
어찌됐든 지금 당장 병원에 가서 위세척이나 장세척 받아.
117
예예, 낚시 재미있었어요. wwww
.....낚시지?
116
어디 까지 진짜야?
비오페르민 60정 먹은 건 확실해?
119
>>116
먹었어.
뱃속은 별다른 반응이 없어.
일단 병원에 가볼께.
그럼.
120
회사원 A씨, 다량의 약물 섭취로 기절.
XX 상사에서 근무중인 >>1씨가 근무중 갑자기 의식을 잃고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만 생사가 위독한 상태입니다.
경찰은 >>1씨 지인들의 증언과 >>1의 개인 PC를 조사한 결과,
인터넷으로 바보 놀이를 하려고 약물을 과다 섭취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126
좀전부터 배가 뜨거운데...
어?
이거 위험해?
진짜?
128
빨리 병원에 가아아아아아아!!!
140
하아...불쌍하게도...
141
다른 건 몰라도...
>>1이 불쌍한 사람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해.
145
아직도 눈치채질 못 했다니...
151
지금쯤 병원에 가고 싶다고 과장이나 부장을 설득중일 테지?
155
많이 먹어도 그냥 배탈이 날 뿐이잖아!!
야 이 망할 놈들아!!!!
161
눈치챘어!!
도망쳐라!!
wwwwwwwwwwwwwwwwwwwwwwwwwwwww
162
후우, 오늘도 보람찬 일을 했습니다. wwwwwwwwwwwwwwwww
165
이 망할 것들아!!!!!!
부장한테 내가 업무 중에 2ch한 것까지 말해버렸다구!!!
망할! 망할! 젠장!!!
VIP! 죽어!!
171
>>165
꼴좋다. wwwwwwwwwwwwwwwwwwwwwwwwww
173
>>1 귀여워요. >>1
179
...부장이 찾네.
갔다 와서 보자.
180
병원에 갔다면 가는대로 재미있었을 텐데.
195
의사 [인터넷 낚시에 낚이지 않게 되는 약을 드릴께요.]
198
>>195
있으면 갖고 싶어.
201
>>198
이 녀석!! 낚시라면 전력으로 낚여줘야지!!
너...VIPPER가 아닌 거냐?!!
205
>>1씨 같이 순진한 사람도 사회인으로 살아가는 걸 알고
저도 일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갔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215
오늘도 풍어로구나~ wwwwwwwwwwwwwwww
221
부장한테 혼났어.
일단 부장 선에서 끝났지만.
아무튼 회사에서는 2ch 금지.
혼났으니까...
그럼 모두 안녕.
245
이제 잘 알았겠지?
약도 VIP도 적당히.
될 수 있으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꼭 기억해두라구.
트랙백 보낼 주소 ::
1
인터넷 서핑 너무 재미있어. www
응? 박살 천사 도쿠로짱?
이거 애니메이션인가?
...심심하니까 어디 한번...
2
카드 캡처 사쿠라?
8
흐음...9시까지 한가하네.
오쟈 마녀 도레미?
9
나 [오타쿠 기분 나빠. wwwwwwwww]
(만화책은 괜찮지?]
10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
유튜브에 올라와 있네.
15
오늘은 휴일이니까 어제 친구한테 빌려온
슈퍼로봇대전이란 게임이나 해볼까.
16
이 오드아이 케릭터 이름이 스이세이세키.
무슨 질풍노도의 중학생도 아니고 이름 한번 끝내주네.
18
친구 [아즈망가 대왕, 재미있어.]
나 [그래? 그럼 빌려 줘.]
20
이렇게 늦은 시간에 애니메이션을 해주네?
21
에반게리온?
요즘 유행하는 것 같던데...
그래 봤자 만화영화가 거기서 거기지 뭐.
...심야에 재방송 해주는 거 같으니까 봐야지.
22
이게 건담이구나.
26
이 인형 이름이 뭐야?
엄청 잘 만들었네.
호오, 피규어라고 하는 구나.
아야나미 레이?
27
작안의 샤나라, 일러스트가 마음에 드니까 읽어 보자.
29
어라? 오빠가 이렇게 늦은 시간까지 TV보고 있네.
나도 같이 봐야지.
31
이게 뭐야. www
귀가 이상하잖아. wwwwww
엘프? 그게 뭐야. ww
35
새 잡지가 발간했네.
와아, 건담이 새로 나오는 구나.
예전에 건담 장난감 가지고 놀았는데.
36
한가하다...
어디 볼 거 없나?
엔젤릭 레이어?
...여자애들 보는 애니메이션인가...
한가하니까 이거라도 보자.
38
투하트...이 녹색 머리 여자애...귀엽네.
에로 게임이지만, 한번 사봐야지.
50
갤럭시...엔젤룬?
59
고스트 스위퍼 진짜 재미있어!!!
71
인터넷에서 어쩌구 저쩌구 떠들 던데.
뭐? 여동생이 12명?
원작자 미친 거 아냐? wwwwwwwwwwwww
이런 거 제정신에 보는 게 이상한 거지. wwwwwwww
72
인조 인간 에반게리온.
저 푸른 머리 여자애가 에반게리온이구나.
82
친구 [우리 심심한데 아키하바라 라는 곳에 놀러 가자. wwww]
아키하바라 입성
친구 [이 여자애 인형 뭐야. wwww 팬티까지 보이잖아. www]
나 [어디? 우왓, 진짜네. www 하나 사서 스즈키 보여주자. ww]
84
나 [와아! 이제 우리집에도 인터넷이 된다!!]
97
xx네 집에 놀러 가는 거야?
한가하니까 나도 데려가 줘!
110
...동방 프로젝트 팬들 재수 없어...
그런 건 다른 게시판에서 떠들란 말야.
122
이 스레에 내가 너무 많아. wwwwwwwwwwwwww
124
세배돈 받았다!!!
어떤 게임 살까~♪
고민되네.
좋아, 손에 잡히는 거 아무 거나 하나 사자!!
[도키메키 메모리얼 무지개색 청춘]
147
아아... 새벽 늦게 퇴근했는데 반겨주는 사람 하나 없네.
TV에 뭐 재미있는 거 안 하나?
...그 동안 안 봤지만, 심야 애니메이션이라도 봐야지.
제목이...ARIA?
145
운동부 활동도 은퇴했겠다...이제 뭘 하지?
152
>>145
완벽하게 나잖아. wwwwwwwww
4월달.
나 [부활동 열심히 했더니 오늘도 피곤하네. 집에 가서 씻고 자야지.]
9월달.
나 [애니메이트나 갈까. 부활동? 그거 맛있는 거야?]
212
울트라맨! 죽으면 안돼!!!
238
어머니 [크리스마스 선물로 뭐 갖고 싶어?]
나 [건담!]
당시 5살.
242
>>238
당신과...합체하고 싶다.
267
나 [뭐 재미있는 만화 없어?]
친구 [이거 어때? 다카포]
나 [뭐야 그게. wwwwwwwww]
63
여기부터 어렵네.
별 수 없지. 인터넷으로 공략을 볼까.
어? 개...체치? 노력치?
그거 뭐야? 나 이런 거 몰랐어.
439
누나, 만화책 빌려 줘.
이 레이어스라는 만화 재미있어?
443
휴우, 리포트 간신히 끝냈네.
심야 2시라...잠도 안 오고 잠시 TV나 볼까.
440
나 [너한테서 산 PC에 에로 게임 인스톨 되있잖아. wwww]
친구 [선물이야. 선물. wwwwwwww]
521
그리고 저는 지금 에로 게임 회사에 취직하기 위해
면접일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트랙백 보낼 주소 ::
1
아무 쓸 때도 없잖아!
이거 배운다고 낭비한 시간을 돌려 줘!!!
8
다른 사람이 나한테 펜 있냐고 물어봤을 때 쓸 수 있는데?
11
여자 [어라? 필통에 넣어 뒀는데...없네.]
남자 [I have a pen.]
13
>>11
이것은 플래그.
14
A [Is this a pen?]
B [No, that is an apple.]
A [Oh! sorry, apple...hmm, this is an apple...]
B [Yes, that is an apple.]
A [By the way, is this a pen?]
B [No!! That is an apple!!]
A [Oh! sorry! This is an apple!!]
B [Yes, good. you are smart. good. good.]
A [Yes, this is an apple...But is this a pen?]
B [Noo!!! that is an apple! apple!! apple!!!]
A [OK!! this is a pen!!! pen!!! pen!!!]
B [NOOOOO!! NO!!! piece shit!! Fuck!!]
B [apple! apple!! apple!!! this is an apple!!]
A [Fuck!! This is Fucking pen!! pen!! Fuck pen!!]
15
>>14
카오스. www
17
>>14
대체 무슨 상황이야. wwwwwwwwwwwwwwwwww
19
A [이것은 펜입니까?]
B [아니요, 그것은 사과입니다.]
A [아! 미안합니다, 사과...흐으음, 이것은 사과입니다...]
B [예, 그것은 사과입니다.]
A [그런데, 이것은 펜입니까?]
B [아니요!! 그것은 사과입니다!!]
A [아! 미안합니다! 이것은 사과입니다!!]
B [예, 좋아요. 당신은 영리합니다. 좋아요. 좋아요.]
A [예, 이것은 사과입니다...그러나, 이것은 펜입니까?]
B [아니요오!! 그것은 사과입니다!! 사과!! 사과!!]
A [그래요!! 이것은 펜입니다!! 펜!!! 펜!!!]
B [아니요오오오오!! 아니요오!! 똥덩어리!! 성교!!]
B [사과!! 사과!! 사과!! 이것은 사과입니다!!!]
A [성교!! 이것은 펜과 성교하고 있습니다!!]
A [펜!! 펜과 성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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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그만해. wwwwwwwwwwwwwwwwwwwwwwwwww